
오늘 점심 도시락:
1. 현미, 수수, 보리, 좁쌀, 검은콩으로 지은 밥
2. 체다 슬라이스치즈 3장
3. 우매보시 (일본 매실 절임) 1개
4. 오이피클 세조각
5. 사과 한개
6. 석류쥬스 1병
(책상 서랍속에 항상 준비되어 있는 아몬드...)
* 뜨거운 밥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올리면 치즈가 녹아드는데, 이때 그냥 도시락 뚜껑을 덮으면 치즈가 뚜껑에도 들러붙는다. 하지만, 피클을 몇장 올리면, 그 간격때문에 뚜껑에 아무것도 안 붙는다.
마치, 먹으러 학교에 오는 것 같군. 날이 쌀쌀하고 을씨년스러워서, 사실 분식점에 가서 뜨거운 라면 한그릇 사먹고 싶은데, 도시락을 싸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찬홍이 도시락에는 계란후라이, 칠면조햄, 치즈 이런거 덮어줬다.)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10/10/07 11:39
답글삭제제게 '비타민'과 같은 애정어린 메시지를 남기셨군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