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4일 일요일

맛있은 헌등

 

 

 

 

볼티모어 미술관 ( http://americanart.textcube.com/328 ) 기념품 상점에서 발견한 '맛있는 헌등' 카드.

 

일부러 문법에 안 맞는 표기를 한 것인지, 

디자이너가 잘 모르는채  '번역기'에 나온대로 표기를 한 것인지

 

그 자초지종이야 알 길이 없지만, 그나저나 저런 등을 '헌등'이라고 하나요?  '연등'아닌가?  나도 잘 모르겠넹~

 

 

댓글 2개:

  1. 연등5[燃燈][명사] [불교]

    1 연등놀이를 할 때에 밝히는 등불.

    2 같은 말: 연등절.

    3 같은 말: 연등회.



    헌등1[軒燈][명사] 처마에 다는 등.

    헌등2[獻燈][명사] 절에 달아 신령과 부처에게 드리는 등.



    저도 '연등'으로 알고 있었는데 헌등이란 뜻도 있군요.^^

    '헌등'이라고 해서 '낡고 오래 된 등'이란 뜻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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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복한 자유인 - 2010/01/24 21:34
    아이구 고마우셔라~ 저를 위해서 사전을 찾아보셨군요. 그게 귀챦은 일인데...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정보 찾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제가 이런 종이등을 한번도 건드려본적도 없어서, 아예 개념이 없었어요. 아, '종이등'이란 말을 써본것도 같군요. (지등). 그런데요, 아무래도 저 '등' 개념은 '일본문화'에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제가 성장한 전통사회에서도 저런 종이등 켜 본적이 없거든요 ...



    상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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