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2일 목요일

i swear

 

감기에서 벗어난 것 같다 (일주일 걸렸군.)

이제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주말에는, 무빙세일 아이템들을 사진 찍어서 올리고, 최대한 살림을 줄이는 작업을 하고

이사와 관련된, 필요한 연락들을 취하고

유홀 렌트하고

홈디포에서 청소도구와 땜질 용품 사다가 처리하고

음. 할게 많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완료될것이고 얼마후 나는 새 집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을것이다.

i swear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전자렌지에 고구마를 5분 돌려가지고 가방에 휙 넣어서 학교에 오는데

학교에 와서 꺼내면 고구마가 아직도 따끈따끈하고 참 좋다.

고구마의 따뜻함이 꽤 오래 지속된다.  (열전도율이 낮은거지 그러니까...)

 

뭐 꽤 여러달, 하루 한끼니는 고구마로 때울때가 많았다. (아직도 싫증이 안나고 있다.)

뭐...손질거리가 없으니까... 고구마 사다 놓고 하루에 한개씩 그냥 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끝나니까

설겆이거리도 없고, 접시도 필요없고 상 차릴것도 없고, 나름, 건강식품이고.

 

 

 

댓글 3개:

  1. 무빙세일을 동네에서 하시는게 아닌가봐요..그런 웹사이트도 있나요?



    저 가끔 오후에 출출할때 고구마 전자렌지에 돌려서 딸래미랑 나눠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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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과씨 - 2010/04/23 09:08
    예. 집 오픈하고 그러기가 번거로워서 missyusa.com 에다 물건을 내 놓으려고 해요. 근처의 친구들이 거기서 살림 정리를 많이 하고 귀국하더라구요. (그냥 집 오픈하고 손님 받아볼가....) 아이구 골치야..



    뭐 경험이나 비법이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사과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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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RedFox - 2010/04/23 23:57
    이사하기 전에 집앞에다 한번 팔고 또 원하시는 분 있으면 그냥도 드리고 나머지 안쓰는 건 그냥 구세군에 도네이션했어요...동네 신문에 광고 내는 것도 괜찮다고들 하시던데..



    하여간 살다보면 왜이리 살림이 느는지요.. 사는데 필요한게 그리 많은 건지 모르겠어요.. 이삿짐 쌀 적마다 간단하게 살아야지 다짐을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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