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버지니아, 북 버지니아 일대에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내 연구실 밖에도 아카시아가 만발을 했는데, 목련이 가득핀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철쭉이 피다 지치면 아카시아가 피어나고
아카시아가 말라서 떨어질 무렵이면
오동나무 꽃이 만발을 하면서 초여름이 온다.
오늘 포토맥 강변에도 오동나무 꽃이 활짝 폈다. (어두워서 사진을 못 찍었다.)
인생은 짧고
봄날은 휙 지나가고 만다.
꽃이 피어날때, 그것을 보며 순간순간 기뻐하는 것이 이 허망한 삶을 사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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