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을땐 (데이타 분석도 해야하고, 발표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숙제가 많을때) 이럴땐 꼭 다른 분야의 책에 눈이 간다. (아 고생물학책도 아직 못마쳤는데.) 하지만, 보고 싶을때 보는거지. 보고싶은 얼굴은 내 멋대로 볼수 없어도, 보고싶은 책은 보는거지. 그것이 내게 부여된 한정된 자유를 누리는 방법이 아닌가? (책을 애인으로 삼으면 걱정이 없겠다.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볼 수 있고, 베고 잘수도 있고, 심지어 관뚜껑안에 함께 넣어도 되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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