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술 기행
비오는 일요일
일하는 일요일
종일 주섬주섬 일을 하다가 비가 그쳤나 나가보니 정원 후미진 구석에서 비를 맞은 수선화가 웃고 있다. 수선화는 나르시스가 죽어서 꽃으로 화했다고 하던가.
내 창앞의 개나리 나무도 물이 올랐다.
다음주면 개나리가 피겠다.
(노란 빛은 내방 등불)
비를 머금은채 몸을 낮춘 야생 크로커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