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술가들을 차례차례 정리하다보면 훗날 Roy Lichtenstein (로이 리히텐시타인)에 대한 챕터도 정리가 되겠지만, 오늘은 National Galler of Art (워싱턴 국립 미술관)의 조각공원 (Sculptor Garden)에 설치된 그의 작품 한가지를 소개한다.
사실, 이 작품은 워싱턴에 2년 넘게 드나들면서 자주 보던 것인데, 며칠 전에야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했던 것을 고백한다.
(사진감상)




'집'이라는 이 작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 입체감을 달리한다. 귀여운 집이다. 어떻게 보면 공중에 떠있는것 같기도 하고. 언덕위의 집을 이각도 저 각도에서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이곳은 평지이다. 평지인데 어떻게 언덕위의 집처럼 보이는가?
그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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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작품이다. :)
우와!.. 역시 사람의 눈이랑 카메라 렌즈는 믿을 것이 못되는 듯,, =]
답글삭제그렇죠, 가끔 내가 본것을 내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지요. 그런데, 카메라에 대해서는, 저는 미니디카를 7년 가까이 들고 다니면서 거의 '기록'용으로 활용을 했는데, 가끔 사진 들여다보면서 -- 어라, 이런것이 있었나? 난 못본것인데 내 카메라가 용케 잡았네! 이런 사진들이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카메라의 '기록성' - 내가 놓친것을 명쾌히 잡아내는 그 냉정함을 고마워하지요. (카메라를 위한 변명). 지금은 DSLR하고 미니디카 두개를 모시고 다니고 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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