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3일 일요일

Roy Lichtenstein: House 1 리히텐시타인의 '집 1'

 

 

미국 미술가들을 차례차례 정리하다보면 훗날 Roy Lichtenstein (로이 리히텐시타인)에 대한 챕터도 정리가 되겠지만, 오늘은 National Galler of Art (워싱턴 국립 미술관)의 조각공원 (Sculptor Garden)에 설치된 그의 작품 한가지를 소개한다.

 

사실, 이 작품은 워싱턴에 2년 넘게 드나들면서 자주 보던 것인데, 며칠 전에야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했던 것을 고백한다.

 

(사진감상)

 

 

 

'집'이라는 이 작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 입체감을 달리한다. 귀여운 집이다. 어떻게 보면 공중에 떠있는것 같기도 하고.  언덕위의 집을 이각도 저 각도에서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이곳은 평지이다. 평지인데 어떻게 언덕위의 집처럼 보이는가?

 

그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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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작품이다.  :)

 

 

댓글 2개:

  1. 우와!.. 역시 사람의 눈이랑 카메라 렌즈는 믿을 것이 못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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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죠, 가끔 내가 본것을 내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지요. 그런데, 카메라에 대해서는, 저는 미니디카를 7년 가까이 들고 다니면서 거의 '기록'용으로 활용을 했는데, 가끔 사진 들여다보면서 -- 어라, 이런것이 있었나? 난 못본것인데 내 카메라가 용케 잡았네! 이런 사진들이 나오더라구요. 지금도 카메라의 '기록성' - 내가 놓친것을 명쾌히 잡아내는 그 냉정함을 고마워하지요. (카메라를 위한 변명). 지금은 DSLR하고 미니디카 두개를 모시고 다니고 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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