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8일 월요일

빨래 건조대

여태 바깥 베란다에 세워놨던 빨래 건조대를 거실로 들여놨다.

이거 아마 내년 3월까지 거실에 뻗치고 서 있을 것이다.

실내 공기가 건조한것 같아서, 이제 들여놓고 빨래를 말려야.

 

밤에 자기전에 수건 두어장하고, 속옷, 양말 이런거 빨아 널고 자면 가습기 역할 하고 좋을것이다.

 

이 빨래 건조대는 20년 묵은 것이다. 우리 지팔이 아기때 기저귀 건조대로 산거니까.

사실 세우는 장치가 너무 낡아서 망가져가지고, 내가 철사로 칭칭 묶어서 세워놓았는데

철사로 묶어 놓았기때문에 접을수가 없지만 (접이식인데)

세워놓고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다.

 

(그러고보니, 이 아파트에 이사한후, 빨래를 바깥 햇볕 좋은곳에서 말렸고

이제는 거실에 들여놓고 빨래를 말리는고로, 여태 건조기는 한번도 안썼다.

앞으로도 쓸일이 없을것이다. 전기 절약도 되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