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mericanart.textcube.com/131 페이지에서 모리스 센닥의 동명 그림이야기책을 영화화한 Where the Wild Things Are 최근판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영화가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웠는데, 동네 가게에 나가보니 이 영화의 등장에 힘입어 관련 인형들과, 옛날에 이미 만들어진 Scholastic 출판사의 동화 DVD도 판매가 되고 있었다. (스콜라스틱 출판물은 한국에도 꽤 알려져 있다. 특히 자녀의 영어교육을 신경쓰는 부모들이라면 책을 몇권 사모으거나, 이미 집에 몇권 굴러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인형 하나 10달러, DVD 5달러. 사 놓고 흐뭇. (내가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서 선생질을 한 이후부터, 담뱃값이나마 월급이라도 받게 된 이후부터 가장 살맛나는 것은 십달러나 오달러정도의 책이나 인형 혹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정도는 큰 고민 안하고 살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복 된 일이로다.)
맥스 (Max) 인형. 모자 벗을수도 있다. ㅎㅎㅎ

이 DVD에는 이 외에도 센닥 동화 두편이 더 들어있다.



동화작가이면서 동시에 동화 삽화가이기도 한 모리스 센닥의 '미술세계'를 간단히 정리해보고 지나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은 '시장' 자체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일러스트레이션 illustration' 이 하나의 분야로 자리를 잡았고, 특히나 책/잡지/동화책 등의 삽화가들이 자신들의 전문적인 분야를 확보한 경우가 많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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