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사 박물관에 멸종되는 식물에 관한 세밀화 전시회가 있어서, 나간 길에 거기 가서 구경하고,
다른 전시관도 어슬렁거렸다. (언제 가도 신기한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그냥 어슬렁거리며 놀다가, 뮤지엄샵 서점에서 Our Inner Ape 라는 진화 관련 책을 발견했는데, 사고 싶어서 헥헥.
사고 싶어 안달이 났는데 '내일모레 킨들 오니까, 전자책 사야해 전자책' 이러고 그 자리를 얼른 빠져나왔다. 내용을 살펴보니, 이미 알고 있는것들을 포함하여 공감할만한 챕터들이 정리가 되어 있던데.
문제는, 아마존으로 검색해보니 종이책 신청하면 10달러 미만으로 이틀에 무료 배송해준다는데
전자책은 13달러 가까이 한다. 전자책은 종이값도 안드는데 왜 비싼가? (갸우뚱).
비교해봐서 종이책이 싸면 종이책을 사겠다고 생각을 바꿔본다.
앞으로 당분간, 책 주문할때마다, 전자책이냐 종이책이냐. 뭐가 더 싸냐. 뭐 이런 고민을 하게 생겼다.
원숭이와 아주 닮았다는 것을 미처 몰랐네. 똑 같아.
답글삭제박물관 구경을 실컷하셨군.
@King - 2010/09/06 13:53
답글삭제아이고, 참 내! 원숭이가 아니고 '침팬지' 이지!
감자를 고구마라고 부르는것과 같아~ 하하하
침팬지가 원숭이보다 발생학적으로 인간에 훨씬 가깝지.
:)
(이때 P 선생이 뭐라고 궁시렁댈까? ===> 그래, 너 잘났다. 꼭 그렇게 따져야 하냐? )<---들은걸로 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