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Magnificent Bastard Tongue: The Untold History of English by John McWhorter
작가 이력을 보니 나와 동시대에 태어난 학자인데, 그냥 단순 비교를 하자면, 이 작가가 일찌감치 명문대학을 두루 거치면서 학위를 마치고 역시 명문대학에서 교수질을 하면서 이력을 쌓고 탁월성을 인정받는 그 세월동안 나는 ...뭘 하고 자빠져 있었나...하는 하품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이 이런식으로 단순무식하게 자신을 저울질 해봤자 도움이 될 것이 없다. 남의 성과와 나의 성과를 비교하지 말고...나의 가능성과 나의 성과를 비교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비도 오고, 피곤도 하고, 학교 가는 대신 동네 책방에 들러서 신간 구경하다가 눈에 띄길래 집어 왔다. 천천히 읽고, 쓸만하다 싶으면 학생들에게 읽기 숙제를 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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