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9일 화요일

파주, 프로방스 소풍

 

 

 

 

 

엄마가 원래 체격이 나 만큼 했는데, 나이가 드시니까 키가 작아지셨다.

사람들은 내가 엄마의 판박이라고 한다.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우리 엄마가 30년전 모습이고, 우리 엄마는 나의 30년 후 모습이다.

엄마는 서른 넘어서 나를 낳으셨으니까.

(그런데 내가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 내가 우리 엄마보다 더 이쁘다. -.-)

 

 

 

 

 

 

 

댓글 3개:

  1. 정말 모녀간 많이 닮으셨어요.. ^__^

    특히나 웃으시는 하관이 꼭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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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과씨 - 2010/06/30 01:18
    P선생 설명으로는, 하는 버릇, 말투, 표정까지 아주 판박이라고 해요. 그래서 어떤 신비감이 덜하기도 해요. 나 나이 먹으면 '저렇게'되겠구나, 견적이 나오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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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ㅎ 드디어 귀국하신건가요? 축하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감동적이에요. 슬픔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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