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0일 일요일

왕눈이와 나.

 

 

 

무조건 부비부비 핥아대는 왕눈이.

왕눈이는 2003년 1월에 내동생네 가족이 입양한 시추종 개이다.  왕눈이는 몇년에 한번, 어쩌다 내가 한국집에 방문할때마다 나와 함께 지낸다. 내 동생 가족이 내가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왕눈이를 내게 데려다주고 간다.  왕눈이때문에 내가 2004년에 미국집에서 개를 입양했을때 똑같이 '왕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것이 한국왕눈이와 미국왕눈이 이름에 얽힌 간단한 사연이다.  7년사이에 강아지이던 왕눈이는 할아범이 되었고, 나도 삽십대에서 40대로 넘어가고 말았다.

 

 

 

댓글 1개:

  1. 아.. 한국에 가신거군요.. 저는 왕눈이가 생긴게 그새 달라졌을까? 잠시 고민..ㅎㅎ..

    RedFox님 밝게 웃는 모습 보기 좋고, 조카들도 똘망한게 예쁘고, 처음으로 P선생님도 뵙습니다..

    엄마밥이 좋긴 좋은건가 봅니다..^^..

    서울도 덥다던데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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