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내가 갖고 있는 몇개 안되는 영화 DVD중에 Love Letter 가 있는데, 그걸 전에 방공사 한다고 짐 치울때, 어디다 치웠는지 알수가 없어. 나오지 않는다. 아, 안보이면 더 보고싶어. [유리의성]하고 [러브레터] 이 두개가 없어졌다. 음 ... 아아아.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내가 갖고 있는 몇개 안되는 영화 DVD중에 Love Letter 가 있는데, 그걸 전에 방공사 한다고 짐 치울때, 어디다 치웠는지 알수가 없어. 나오지 않는다. 아, 안보이면 더 보고싶어. [유리의성]하고 [러브레터] 이 두개가 없어졌다. 음 ... 아아아.
인간의 역사는 실낙원의 역사다 (창세기에 의거하면). 그러니까, 새삼스러울것은 없다. 예전에 부르던 노래는 다시 들어도 정답다. 피비키츠는 파라다이스처럼 예쁘다. 나의 파라다이스.
새해맞이 강변산책을 나갔다가 오는길, 이곳은 조지타운에서 알링턴을 잇는 '키 브리지 Key Bridge' 아래 이다. 다리 아래를 통과하여 조지타운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래서 사람의 발길이 닿는 다리밑 공간이 길거리 '낙서예술가'들에게 아주 좋은 그림판이 되어준다.


아래의 그림 (낙서)는 얼핏 잭슨 폴락의 작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도대체 예술과 낙서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바스키야라는 요절한 미국 현대화가는 길거리 '낙서'로 시작하여 천재적 빛을 깜빡이다가 스러져간 인물이기도 한데, 이렇게 낙서를 하는 '낙서예술가'들중에 또 어디서 천재의 출현을 알리게 될지 우리는 예측 할 수가 없다.


조지타운 키브리지 아래, 운하길에서. 2010년 1월 1일 redfox.
:) 연말용품 세일하더라~ 50퍼센트 할인~ 그래서 샀다.
(1) 반즈앤노블의 카페에서 겨울용품으로 선보였던, 금속 텀블러와 손으로 짠 텀블러 코지. 이거 보고 갖고싶었었는데...지금 반값에 팔길래 냉큼. 헤헤.
(2) 조그마한 달력. 앤디 워홀의 고양이 시리즈. 내 책상앞에 붙여놓고 일정관리 할거다.역시 반값 (내친구들 주려서 달력 두개 더 샀다.)
(3) 몰스킨 스케치북 : 이건 정가 다 주고 샀다. 올해에 이 스케치북에 소품들을 가끔 그리면서 보낼거다.

흐뭇~
2010년 1월 1일 금. 조지타운에서 redfox.
새해를 맞이하여, 실로 오랫만에 (한 5개월만인가?) 조지타운까지 산책을 다녀왔다. 지난 5개월간 나는 거의 좀비처럼 꼭 필요한 움직임만으로 버텼었다. 자거나, 졸거나, 학교에가서 가르치거나, 책보거나, 자거나 졸거나 책보거나...그렇게 반년이 흘러갔다. 이제 다시 살아나야 할 것 같아서. 우선 몸을 다시 움직여주기로 했다. 어제까지 비나 진눈깨비가 오더니 오늘은 뿌옇게 흐린 날씨에 바람한점 없이 포근하고 촉촉하여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겨울 날씨였다. 새해 첫날을 걷기로 시작했으니 올해는 거북이처럼 꾸준히, 차근차근 계획한 일들을 수행하면서 보내야겠다. 거북이처럼.
포토맥 강변. 2010년 1월 1일. 오전. 뿌연 날씨. 강기슭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희끗희끗

아스팔트 깨어진 틈 사이로 비집고 피어난 이끼 이끼. 천사의 숨결같은 고운 이끼.

워싱턴 항구에서 바라보이는 포토맥 강, 빨간 겨울 열매, 그리고 그 너머로 보이는 루즈벨트 아일랜드 (포토맥 강에 있는 작은 섬)


조지타운에 가면 반드시 들르게 되는 반즈앤노블 책방에서 발견한, 병뚜껑을 모아 장식한 바구니. (나도 병뚜껑 모은것이 많은데, 이렇게 장식해봐야지.)

조지타운에서 가끔 들르는 카페에서 점심으로 과일 칵테일과 카페라테도 먹고.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든 한해를 기쁘게, 달콤하고 따뜻하게 시작하고 싶었으니까.


Baby, It's Cold Outside! (아가씨, 지금 바깥은 춥다구~) 해마다 연말,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많이 나오는 노래, 그리고 내가 크리스마스 노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한 남자와 여자가 '지금 집에 갈때가 되었는데..' '아가씨 밖은 추운데 그냥 좀더 있다가지...' 뭐 이러고 서로 종알거리는 사랑스러운 노래가 있다. 그 노래가사를 가지고 핫초콜렛 광고 문안을 만들었다. 노래도 사랑스러운데, 광고판도 사랑스러워서 찍어봤다. 조지타운에서.

한나절 산책을 겸한 조지타운 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강변의 나무는 헐벗고, 희끗희끗 눈도 쌓여있지만, 봄의 약속처럼 여기저기서 푸른 풀들이 고개를 내밀고 기웃기웃.

복잡하게 엉킨 생각처럼 하늘에 이리저리 엉킨 겨울나무 가지들,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 나는 이유를 알수 없으나 이런 겨울나무를 바라보기를 좋아한다. 나뭇잎을 다 떨궈버린 나무들은, 한편으로는 삶의 무게를 덜어낸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수로가 꽁꽁 얼었다가 풀리고 있었다. 두해넘도록 걸었던 길. 앞으로도 몇해 더 걸어야 할 길.

그리운것들을 그리워하면서, 그리운 사람들을 그리워하면서, 주어지는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흘러가는 것들을 저 강에 흘려보내면서, 나는 또 이 길을 걸어가야지... 흘러간 것들이 언젠가 비가 되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지.


포토맥 강변. 멀리 키브리지가 보이고 (빨간모자 옆으로 보이는 다리), 그 다리 건너 고층건물의 도시가 알링턴 시가지이다. 음, 산책할때는 무거운 DSLR을 갖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오늘 사진들은 소형카메라로 찍었다.
2010년 1월 1일. 금. redfox.
http://americanart.textcube.com/237 토마스 윌머 듀잉의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스미소니안 미국미술 박물관에 소장된 그의 '백악관 피아노' 장식작품과 다른 그림들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사진 상태가 안좋아서 안타까웠죠. 옛날에 똑딱이 카메라로 대충 찍었던거라서.
그래서 일전에 (2009년 12월 29일) 미술관에 갔을때, 이 피아노실에 있는 '모든' 듀잉의 작품을 새로 사진기에 담아왔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제 독자들께, 아름다운 피아노와 선녀같이 평화로워 보이는 듀잉의 여신들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건, 늘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음을 지키고 간직하시길. 건강하시길.













제목을 차차 달아 놓을게요. 우리가 듀잉에 대하여 이야기 한 것을 회상하시면서 감상하시면 좋을것 같죠. :)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들과 세계 정상급 국빈들을 위해 연주하던 피아노를 우리도 우리 삶에 들여놓고, 비록 가난하고 힘들어도, 마음은 재벌처럼 우아하게, 한번 폼잡고 살다 가는거죠. 뭐 삼시세끼 먹기는 재벌이나 나나 마찬가지고... 나도 내 한몸 잘 침대가 있고, 끼니 걱정이 없으니, 복되도다 복되도다.
2010년 1월 1일. 재벌같은 하루의 시작. redfox.
새해. 기쁘고 새로운 시간 강물처럼 흐르시길.
No more champagne
And the fireworks are through
Here we are, me and you
Feeling lost and feeling blue
It's the end of the party
And the morning seems so grey
So unlike yesterday
Now's the time for us to say...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May we all have a vision now and then
Of a world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May we all have our hopes, our will to try
If we don't we might as well lay down and die
You and I
Sometimes I see
How the brave new world arrives
And I see how it thrives
In the ashes of our lives
Oh yes, man is a fool
And he thinks he'll be okay
Dragging on, feet of clay
Never knowing he's astray
Keeps on going anyway...
...
Seems to me now
That the dreams we had before
Are all dead, nothing more
Than confetti on the floor
It's the end of a decade
In another ten years time
Who can say what we'll find
What lies waiting down the line
In the end of eighty-nine...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May we all have a vision now and then
Of a world where every neighbour is a friend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May we all have our hopes, our will to try
If we don't we might as well lay down and die
You and I